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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적는 도서 리뷰

서평) 트럼프를 당선시킨 PC의 정체_불편한 진실을 알고 싶은 당신에게

by 소액 재테크 연구소 2021.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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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받아 읽게 된 책입니다.

트럼프를 당선시킨 PC란 정치적 정도(Political Correctness)라는 문화적 병리현상을 뜻합니다. PC는 교육, 정신의학, 윤리, 인간의 행동까지 정치적으로 통제해 삶의 모든 국면이 이념적 정설에 부합하게 만드는 전체주의의 특징이 있습니다. 최근 몇 년 한국 정치에서도 볼 수 있는 부분이고, 난민으로 갈등이 불거진 유럽에서도 볼 수 있는 현상입니다. 그러한 현상이 모여서 역설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당선시킨 것이라고 저자는 주장합니다.

본 책의 저자인 홍지수 님은 하버드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KBS 앵커 출신입니다. 책의 도입부부터 촌철살인, 사이다 같은 발언에 조금 놀라며 읽게 된 책입니다. 이런 책인 줄(?) 모르고 읽었습니다만 읽을수록 재밌고 믿어지지 않고 무서워지기까지 했던 내용이 가득한 책이었습니다. 정말 책 속의 내용이 사실인지 의문이 생길 정도로 처음 듣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정치와 관련된 내용이 많음을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꽤 길지만 공부가 되는 서평입니다.^^

 

-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주류 언론들(CNN,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등)이 조작한 가짜 뉴스는 실시간으로 한국 언론에도 여과 없이 보도되면서 확대 재생산되었다. 전 세계 주류 언론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정신을 잃고 치사하게 팩트로 경쟁하지 않고 선동과 날조와 표절로 승부를 겨루었다. 주류 언론은 대중기만 무기로 전락했다. 한국의 언론계, 정치계, 학계도 클린턴이 선거에서 이길 것이라고 여겼지만 트럼프 당선이라는 청천벽력이 떨어지자 유색인종, 성소수자, 무슬림, 유대인, 여성, 이민자 등 온갖 사회적 소수자와 약자는 긁어모아서 혐오하는 인종 말단이 대통령이 되었다고 호들갑을 떨었다. 아무런 심층 분석도 복기도 반성도 없었다.

평범한 미국 국민들이 오죽하면 트럼프를 찍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그들이 어떤 심정으로 트럼프를 찍었는지, 한반도가 아닌 바깥세상은 어떻게 돌아가는지 저자가 읽은 책과 유튜브에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글을 적는다. (저도 궁금했던 부분입니다. 제가 몰랐던 사실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는지? 트럼프 취임 이후로 미국의 경기는 더 좋아졌습니다. 최저 실업률과 최고의 경제 호황을 즐기고 있습니다.)

1장 정치적 정도(PC)
- 서구 진영에서 마르크스 레닌주의로 사상이 오염된 좌익은 서구사회에서 동요를 일으키는 단계까지만 쓸모가 있을 뿐 목적이 달성되고 나면 전부 벽 보고 서서 총살 당할 인간들이다. 소련 KGB의 주 업무는 첩보활동이 아니다. 첩보활동은 전체의 15퍼센트에 불과하며 나머지는 이념적 전복, 적극적인 조치, 심리전이라는 점진적인 과정을 실행하는데 쏟아붓는다.

대대적인 세뇌공작 과정은 매우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인식 혼란 단계는 15~20년이 걸린다. 한 세대를 교육을 통해 세뇌하는 데 걸리는 기간이다. 인식 혼란 단계는 미국에서 지난 25년 동안 대체로 완성되었다고 본다. 소련이 세운 목표치를 훌쩍 능가하는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소련인이 아니라 미국인이 자국인을 세뇌시키는 데 성공했다. 세뇌된 이들은 진짜 정보에 노출되어도 소용없다. 진짜 정보를 소화할 능력이 없고 사실은 무의미하다.

- 서구사회에서 이슬람 확산 5단계
① 잠복, ② 인정, ③ 침투, ④ 대결, ⑤ 강요

- 나는 선하므로 내가 권력을 잡으면 다르리라는 생각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신념이고 그런 신념을 지닌 인간은 반드시 독재를 한다.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면서 결과가 다르기를 바라는 것은 광기다. 절대 권력은 좌우를 막론하고 반드시 부패한다.

- 2013년 세계 29개 이슬람 국가를 상대로 실시한 '세계 무슬림 종교, 정치, 사회" 조사에 따르면 이집트, 아프가니스탄 등과 같은 나라는 조사대상의 79~86%가 샤리아 법을 지지한다. 이슬람 신앙을 저버리는 사람은 처형해야 된다고 믿는 비율은 조사 대상의 27%에 달한다. 혼외정사나 혼전 성관계를 한 여성에 대한 명예살인이 정당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39%로 3억 4천5백만 명에 달한다. 서구사회에 거주하는 18~29세 연령대의 무슬림 가운데 민간인에 대한 자살폭탄 테러가 정당화된다고 답한 사람은 프랑스 42%, 영국 35%, 미국 26%다. 보통의 무슬림자들의 생각은 오늘날 자유민주주의 사회가 표방하는 가치에 정면으로 배치된다.

공주도 명예살인의 피해자가 됩니다. ※출처 : 메피 Story

- 1991년 노르웨이에 거주하는 이슬람 종교지도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가 당신들을 바꿔놓게 된다. EU에 거주하는 서양 여성의 평균 출산율은 1.4명이지만, EU에 거주하는 무슬림여성의 출산율은 평균 3.5명이다. 우리의 사고방식이 당신들의 사고방식보다 훨씬 막강하다는 사실이 증명될 것이다. 이슬람은 폭력이 아니라 무슬림 여성의 자궁, 서구사회의 자유를 역이용해서 서구사회를 정복하게 된다"라고 공공연히 말한다.

2장 서구 문명의 보루 : 미국
- 현재 미국의 대학 교육계는 그 어떤 직종보다 심각하게 이념적으로 좌편향 되어있다. 민주당이나 공화당 당원으로 등록한 교수의 비율은 학과에 따라서 7대 1에서 30대 1까지 다양하다. 일부 장년층 교수를 제외하고는 사실상 교수는 전부 좌익 성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한다. 전국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73%가 민주당 지지자, 15%가 공화당 지지자라고 답했다. 법학대학원 교수들의 이념적 성향은 좌익이 85%, 우익이 15%로 명문대학일수록 이념적 편향이 더 심하게 나타난다. 판사는 자신의 정치적 이념에 따라 자의적으로 해석함으로써 법복을 걸친 사회운동가로 변질되었다.

- 우익 성향의 대학원생들은 동료 학생이나 교수들로부터 자신의 정치적 성향을 숨겨야 하고 이런 분위기는 이들의 연구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념적 편향성은 그저 수동적 선호도에 그치지 않고 적극적인 행동으로 이어진다. 2004년 대통령 선거에서 아이비리그 명문대 교직원들이 낸 정치헌금이 민주당과 공화당에 들어간 비율은 19대 1이었다. 2012년 대선에서는 이들이 낸 정치헌금의 96%가 오바마 진영으로 흘러들어갔다.

- 오바마는 대통령에 취임하고 나서 학자금 융자를 연방정부에서 보증하는 정책을 도입했다. 융자를 상환할 능력이 없는 학생들도 무조건 융자를 해준다. 사회에서 쓸모없는 전공이라도 공정과 평등이라는 명분하에 무조건 지원을 해준다. 그 학생은 졸업할 무렵 빚더미에 않게 되고 무늬만 고학력자로서 기업이 고용할만한 자질을 갖추지 못한 채 졸업한다. 학생은 학력에 맞는 직장을 얻을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고 학비도 내지 않을 권리가 있다고 주장한다.

민주당은 왜 되갚을 능력이 없는 아이들에게 학자금을 융자해줄까? 성공하기를 바라는 게 아니라 빚더미에 앉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이 아이들의 빚을 청산해주겠다고 약속해 선거에서 이들의 표를 얻는다. 지금 미국의 학자금 부채가 1조 달러로 미국의 신용카드 부채를 합한 것보다 많다. 이렇게 좌익은 자기가 만들어낸 문제를 자기가 해결함으로써 영웅이 되고 유권자의 지지를 확보한다.

미국 대학생 대출 채무 증가율

- 미국에서는 지난 25년 동안 이슬람 국가로부터의 이민자 증가와 더불어 여성성기 절제의 위험에 놓인 여성과 소녀들이 51만 명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수단에서는 전체 여성의 90%, 이집트는 80%, 소말리아는 98%, 에티오피아는 90%, 나이지리아는 50% 이상의 여성들이 할례를 받는다. 아프리카를 포함한 22개국에서 1억 3천만 명이 넘는 여성들이 할례를 받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매년 시술을 받는 여성들의 수는 200-300만 명이며 하루에만 6,000명 정도의 여자아이들이 할례를 받다 죽음의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그런데도 정체성 정치에 오염된 미국의 페미니스트라는 작자들은 입도 뻥끗하지 않는다. 우리는 문화적 충돌에 직면하고 있다. 여성들이 자유를 누려온 문화권의 소중한 가치를 결연히 수호해야 한다. (성기절제수술이란? 여성의 성기 일부를 절제하는 수술로, 성기 자극을 통한 쾌감을 경험할 기회를 일찌감치 차단시키는 풍습이다)

- 불법 체류자는 불법 이민자로 불리다가 서류 미비 이민자로 바뀌었다. 그러나 이민자는 합법적으로 거주권을 취득한 사람을 일컬으므로 불법 이민자는 형용모순이다. 또한 이민자는 받아들이는 나라의 자격요건과 심사를 거쳐야 얻는 지위다. 불법체류자는 그런 과정을 거치지 않은 사람들이다. 서류 미비 이민자는 올바른 표현이 아니지만 불법성을 휘석시키려는 좌익의 말장난이다.

- 미국은 불법체류자들로 인해 많은 사회문제가 발생되고 있다.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아동을 대상으로 한 이민자의 성범죄수가 수백 건이 발생하고 있다. 2014년 4월 350건, 5월 300권, 9월에도 400건 이상 발생했고 범인의 90% 이상이 히스패닉 불법체류자였다. 기업가들은 싸구려 노동력으로 돈방석에 앉는 동안 납세자들은 한 해에 불법체류자들 때문에 수십억을 낭비하고 어린 소녀들은 강간을 당하고 있다. 언론도 이민자의 범죄를 숨기는 공범자다. 아동 강간 범죄 기사에서 가해자의 히스패닉 이름은 모조리 남성(man)이라는 단어로 대체된다. 백인남성이 강간 혐의를 받으면 신상이 털리지만 히스패닉 불법체류자의 아동 강간 범죄 수천 건은 스쳐 지나가는 단신으로 처리된다.

- 좌익 지식인들은 가난한 이들에게 피해자라는 정서를 심어주고 사회에 대한 분노와 좌절을 부추겨 더욱 불리한 처지에 놓이게 만든다. 디트로이트, 필라델피아, 볼티모어 세 도시를 한번 보자. 이 세 도시는 민주당이 수십 년 동안 장악해온 도시들이다. 민주당의 정책 효과가 있었다면 이 세 도시는 경제 성장과 풍요의 본보기가 되었어야 하지만 결과는 처참하다. 진보적인 정책은 흑인이 빈곤에서 벗어나게 해주는데 도움이 되기는커녕 오히려 빈곤을 악화시켜 왔다.

 

좌익의 말로는 인종 갈등을 극복하자고 하면서 인종 갈등을 부추겨 인종 차별을 계속 정치적 담론에 전면에 내세우려고 한다. 그게 그들에게 정치적으로 이익이 되기 때문이다. 흑인이 안고 있는 모든 문제는 인종차별에서 비롯된다는 논리를 내세움으로써 엄청난 이익을 챙기는 사람들. 즉 민주당과 흑인 인권운동가들은 흑인의 처지를 향상하는데 방해가 된다. 흑인 노예해방은 공화당에서 추진했고 그 당시 민주당은 반대했었다.

- 노예제도 폐지를 공화당이 찬성하고 민주당이 안 된다는 사실이 새롭다. 그대만이 기득권을 차지하기 어려워질 민주당은 이제 흑인들을 이용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리하여 앞으로 200년간 정권을 차지할 것이라는 말을 하고 있다. 불법 체류자를 수용하자면서 그들은 높은 울타리에 자기들만 안전하게 살려고 한다. 물론 불법 이민자는 값싼 노동을 통해 파출부와 정원사로 일을 시켜 먹을 수 있다. 기업 입장에서도 저렴한 노동자는 필요가 있다.

- 주류 언론
미국 주류 언론은 클린턴이 대선에서 이긴다는 자기 확신과 트럼프에 대한 증오에 눈이 멀어 사실을 보도한다는 의무를 저버렸다. 트럼프에게 불리한 뉴스는 확대 재생산하고 왜곡하고 조작하고 유리한 뉴스는 전혀 보도하지 않았으며 힐러리에게 불리한 뉴스는 축소하거나 묻어버렸다. 트럼프가 가짜 언론 때문에 당선되었다는 주류 언론과 좌익의 주장은 맞다. 하지만 가짜뉴스를 유포한 장본인은 소셜미디어가 아니라 주류 언론이었다. 언론이 뉴스를 왜곡하는 방법은 자기 입맛에 맞게 조작하는 왜곡과 아예 보도하지 않는 누락이다.

왜곡이 많다

3장 유럽의 PC
- 2002년 프랑스에서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에 올라 몇 달 동안 1위를 했던 책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9/11테러에 대한 온갖 음모론을 집대성한 책이다. 테러는 알카에다가 아니라 미국 정부가 일으켰고, 펜타곤으로 돌진한 비행기는 존재하지도 않으며 펜타곤은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30세 이하 독일인 가운데 1/3이 미국 정부가 9/11공격을 사주했다고 믿는다.

- 프랑스의 경우 무슬림이 교도수 수감 인구의 70%에 달한다. 유럽 전역에서 교도소는 이슬람 포교의 중심지다. 덴마크의 무슬림 인구는 전체 인구의 5%에 불과하지만 총 복지지출의 40%가 이들에게 돌아간다. 유럽 다른 나라들도 사정은 비슷하다.

- 2015년 터키 해변에서 발견된 시리아 어린이의 시신 사장 한 장이 전 세계를 발칵 뒤집어놓았고 메르켈 독일 총리를 비롯해 유럽 주요 국가 지도자들은 자국의 국경을 활짝 열고 시리아 난민을 대거 받아들였다. 터기 해변에서 발견된 아이는 부모가 시리아 출신이지만 터키에서 자랐고 안전하게 살고 있었다. 총탄이 빗발치는 시리아 전쟁터에서 탈출한 난민이 아니라 그리스를 거쳐 복지혜택이 후한 서유럽으로 가려다가 변을 당했다. 언론에서는 정확한 사실을 보도하지 않는다.

그들은 난민 정책의 문제점과 부작용을 지적하고 진정으로 난민들에게 도움이 될 방안을 마련해보자는 사람들과 합리적인 토론을 거부한다. 난민들을 돕고 싶다면 왜 대화를 거절하는가. 지금 유럽은 난민들로 사회적 갈등이 심해지고 범죄와 복지 재정지출이 폭증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난민 포용 정책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중산층으로 생활환경에서 난민이나 이민자와 마주칠 일이 없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담을 높이 쌓고 안전한 곳에 살고 있다.

- 네덜란드 교도소의 수감자 비율은 이민자가 44%를 차지한다. 복지 수혜자 비율도 서구지역 이민자들 4%보다 비서구지역 이민자들이 14%로 훨씬 높다. 더 큰 문제는 2세대로 갈수록 상황이 더 악화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2015년에는 모로코 출신 이민자들 가운데 40%가 체포되거나 범죄 혐의로 기소되었다. 이민자들이 거주하는 지역의 범죄율은 50%가 넘고 40개의 진입금지 구역(NO GO ZONE)이 존재한다.

- 2010년 스웨덴의 강간 신고율은 세계 2위다. 대부분의 성범죄는 이민자들이 저지른다는 사실로 미루어볼 때 강간 신고율의 급격한 증가는 강간의 정의가 확대되었다는 이유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다. 무슬림의 성폭행이 급증하자 경찰은 여성들에게 '내게 손대지 마시오'라는 글귀가 인쇄된 팔찌를 나누어 주었지만 소용이 없었다. 최근에는 여성 한 명을 무슬림들이 둘러싸고 성폭행하는 동안 그 무슬림 주위를 또 한무리의 이슬람이 둘러싸 시선을 차단하는 수법이 쓰이고 있다. 강간으로 유죄판결이 확정된 범죄자 가운데 스웨덴이 아닌 범죄자는 85%에 달한다.

 

스웨덴 경찰의 고백 : 강간 사건과 이슬람 국가 출신 범죄자에 100퍼센트 수사력을 쏟아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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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내용이 많았던 책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정말 이것이 사실일까?"를 생각하며 읽었던 구절이 참 많았습니다. 많이 안다고 생각했으나 제가 미처 알지 못했던 불편한 진실이 많습니다. 총 50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내용은 미국과 유럽에서 진행 중인 PC에 대한 많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저는 한국 정치도 연관 지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이해가 되지 않았던 정책들의 실마리가 조금 풀렸습니다. 역시나 큰 그림은 이렇게 그려져있구나 하는 합리적 의심이 생깁니다.

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진보정권의 강한 지지를 받고 있는 지역을 보더라도 미국과 같이 발전되는 지역이 아닙니다.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을 받자는 내용도 한국 정치인이 주장하는 것과 같습니다. 책을 읽어보니 차라리 저출산이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행히도(?) 한국인은 뿌리를 지키려는 심리가 강하여 무슬림이 진입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지만, 한국 내부적으로도 충분히 진행 중인 내용으로 느껴집니다. 양심적 병역거부 인정, 대학입학 추점제, 대기업 이익 공유, 국민이 아닌 사람으로 헌법 수정 등..  책에서 읽은 내용들이 다른 국가의 이야기로만 들리지 않습니다. "왜 지지자들은 잘 살지 못할까? 다른 국가들처럼 그렇게 유도했던 것은 아닐까? 저소득, 저학력일수록 순종적이고 기대고 복종하는 것을 노리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트럼프를 당선시킨 PC의 정체

저는 우익이 아닙니다.
좌우로 편을 나누려고 적은 글은 결코 아닙니다. 강력범죄와 사건 사고가 너무 많아서 걱정스럽습니다. 현재 유럽은 그 정도가 심각해졌고 미국도 문제가 시작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국민들도 알고는 있어야겠습니다.

홍지수 저자님께서 강연하신 영상이 유튜브에 있는데, 책의 내용을 많이 설명하셨습니다. 조금 더 알고 싶은 분은 아래 영상을 보셔도 좋겠습니다. 최근 프랑스의 사태만 보더라도 심상치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알기 위해서라도 한번쯤 읽어봐도 좋은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책은 읽되 판단과 행동은 스스로 하시는 분이 되시길 바래봅니다. 저도 그러겠습니다.

모처럼 다섯 시간 넘게 읽은 책입니다. 일반 책의 두 권 분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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