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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지 않는 부동산 투자

투자 결정을 할때엔 목표를 정하자. (수익금 vs 수익률)

by 소액 재테크 연구소 2021.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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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님들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많은 질문을 받습니다. 제가 언급한 종목을 샀는데 계속 올라서 언제 팔아야 될지 모르겠다며 매도 타이밍도 알려달라는 귀여운 문의도 있습니다. 사는 것도 파는 것도 스스로 결정하셔야 하는데... 살 때에 저에게 묻지 않으셨고 제가 컨설팅을 한 것도 아닌데 애프터까지 문의하시니 난감합니다.^^

결과적으로 올랐으니 좋은일입니다. 그러니 이쯤에서 파셔도 되십니다. 사람마다 그릇이 다르니 욕심을 조금 내려놓아도 됩니다. 

한 가지 말씀드립니다.

제가 볼 때에 질문자는 투자를 할 때에 목표가 없기 때문에 지금 혼란스럽습니다. 투자뿐 아니라 모든 일엔 반드시 목적과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투자를 결정하실 때 목적과 목표는 무엇인가요? 혹시 없는 거 아니십니까? 아마도 아직 없으셔서 문의하신듯 합니다.

돈을 벌겠다는 목적은 있었으나 얼마까지 오른 후에 팔겠다는 목표가 없어서 문제입니다. 목표를 가지면 해결됩니다. 예를 들어, 단타로 주식투자하는 분들은 하루 5%를 목표로 잡습니다. 5%가 오르면 팔고, 내려도 팝니다. 5%가 아닌 10%, 30%로 하셔도 됩니다. 그런데 저도 이런류의 투자를 해봤으나 크게 좋은 결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3년간 보유하다 100%의 수익이 생겼으니 년간 수익률 33%로 나쁘지 않습니다. 그런데 매도 후, 1년 만에 300%가 더 오르더군요. 매도는 이렇게 어렵습니다.

 

제가 생각한 목표는 "금액보다 기간"입니다.

한 기업이 성장을 시작하면 S자 곡선을 그리며 우상향합니다. 2007년 아이폰이 처음 출시된 후, 2G폰에서 스마트폰으로 급격한 성장을 했었고 그 이후로 관련 산업은 폭발적인 성장을 했습니다. MS 1,2위를 차지하는 애플과 삼성전자는 10년간 큰 성장을 했고, 그때에 아이폰 1을 사용하신 분들도 있을 텐데요, 그때에 애플 주식을 샀다면 10년간 25배 성장을 했습니다.

최근 3년 IT와 스트리밍, 클라우드, 5G가 크게 성장했고,

마찬가지로 해당 테마의 선두 기업에 투자를 했더라면 작게는 수배에서 많게는 10배 이상의 성장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목표를 수익금으로 접근했다면 소소한 수익에서 끝났을 것이고, 그 분야의 성장을 보고 목표를 기간으로 잡았다면 엄청난 수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많은 전문가분들이 말씀하시는 4차 산업혁명 섹터중에서도 전기차, 자율주행차는 현재에 비해 앞으로 100배 이상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이 테마와 관련 있는 기업이라면 목표는 수익이 아닌 기간이 되어야겠지요. 물론 해당 테마가 크게 성장하더라도 경쟁에 뒤처진 기업은 성장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니 각 테마의 선두 기업에 관심 가지고 주시해야겠습니다. 갈수록 1등 기업만이 살아남습니다. 만약 투자한 종목이 올라서 기분이 좋은데 언제 팔아야 될지 모르겠다면, 목표를 기간으로 잡아보십시오. 제 생각은 그러합니다.

부동산 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목표가 수익금이 아닌 수익률이 되어야 합니다. 분양권에 투자했다면 입주 때까지 가져가야겠으며, 상황에 따라 등기 후 세를 놓아 길게 가져갈 수도 있습니다. 입주 기간에 공급물량이 많다면 또는 주변에 더 좋은 대장이 나타났다면 매도의 필요성도 생기겠으나, 근처에 대체할 만한 상품이 없고, 앞으로 해당 지역에 생길 호재가 더 있다면 보유가 낫겠습니다. 시장을 좀 더 길게 볼 수 있다면 중간중간 생기는 이벤트에 스트레스 받지 않을 수 있습니다.

 

서울이 급하게 오른 후, 수억 원을 갭투자하겠다는 분들도 많습니다.

저에게도 물어보시는 분이 많으신데, 실거주라면 당연히 매수가 정답이겠으나 투자로 접근하신다면 철저히 연간 수익률 개념을 가지셔야겠습니다. 수억 원의 수익이 생겨도 투자금액이 높고 세금이 많다면 실제로 손에 쥐는 돈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이것저것 떼고 나면 얼마 남지 않습니다. 제 주변에는 철저히 3천만 원 이하의 소액으로만 투자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 돈으로도 투자할 곳이 많습니다. 지방이 아니라 광역시 재개발도 가능합니다. 그렇게 2, 3천만 원으로 투자한 곳은 개당 500% 이상의 수익이 생기기도 합니다. 꼭 비싼 게 정답이 아니고, 그렇다고 싼 것도 아닙니다. 모든 기준은 수익률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각자에게 소중한 돈이니 여러 가지 방법을 생각해서 최적의 투자를 하시면 좋겠습니다.

저에게 물어보셔도 이 이상 직접적으로 알려드리긴 어렵고요, 어제도 적었듯 저는 다양한 소득을 만들기 위해 공부를 합니다. 여기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놓고 비교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부동산만 하더라도 전세 갭투자부터 월세 투자, 분양권, 재건축, 재개발, 재개발 갭투자, 상가, 토지 등 다양합니다. 매월 입금되는 수입이 목표라면 아파트 월세나 상가투자가 아니라 주식 배당주 투자도 있습니다. 이렇게 비교해보면 내가 왜 그렇게 어렵게 투자했었나 하는 자괴감이 들기도 합니다. 다양한 분야에 많이 공부하시면 좋겠습니다.

최종 정리합니다.

목표는 금액보다는 기간을, 수익금보다는 수익률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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