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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공부, 자본주의사회

EBS 경제대기획 2부 빚의 역습, 무조건 오른다는 생각이 맞을까?

by 소액 재테크 연구소 2021.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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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경제대기획 2부 빚의 역습입니다.

같은 일이 반복되면 사람들은 항상 그럴 것이란 생각을 합니다. 당장 호주머니에서 나가지 않는 돈은 쉽게 생각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한양대학교 경영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질문을 던집니다. 2가지 선택권이 있습니다.

지금 100만 원 vs 3년 후 200만 원

당신의 선택은?

결과는 어떨까요?

지금 100만 원 받으려는 사람이 더 많다

먼 미래보다 현재를 선택!

이들은 20대가 아니고 30대 이상인 분들도 많습니다.

선택의 이유는 무엇인가 물어본 결과,

심리적 안정감이 느껴져서

다음 달 여행경비로 사용하려고 등 입니다.

요트 상품권 경매는 현금과 카드로 나눠서 질문했습니다.

절반은 현금으로 지불할 금액을 적고, 절반은 카드로 지불할 금액을 적었습니다.

결과는?

신용카드 최고가가 높다

현금과 신용카드로 구분했을 때 최고가는 신용카드가 더 높았습니다.

평균을 웃도는 금액도 신용카드에서 나왔고, 현금을 지불하는 사람들은 꼼꼼하게 물어보는데 신용카드로 지불하는 사람들은 질문이 없습니다. 카드를 사용은 쉽게 쉽게 결정한다는 사람 심리를 알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무이자 할부의 상품을 살 때에도

빚낸 게 아니라 무이자로 산다고 생각하지만, 판매자는 그것까지 다 계산해서 가격을 책정했습니다. 아파트 중도금 무이자 대출 조건도 결국 분양가에 포함된 것이죠. 결국 같습니다.

사람들은 갖고 싶은 상품은, 아무리 비싸도 꼭 사고 싶어 합니다.

강남에 입성하는 게 자기의 로망이라고 말하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강남 부동산 소장님

경제 교수님들은 부동산 불패신화는 일본에서부터 있었다고 회고합니다. 평당 100 억하던 집도 있었다고 하는군요.

부동산 투자로 돈을 벌었던 마 씨의 부모님은

IMF 이후로 빚을 얻었으나, 여전히 부동산 불패신화를 믿고 있습니다.

버블 패밀리 영화 제작자

갭투자로 많은 돈을 벌었던 투자자 A 씨는

지난 금융위기 때 큰 손해를 보았습니다. 무리한 대출이 원인이었습니다.

거듭된 성공으로 부동산은 절대 떨어지지 않을 것이란 생각에

무리한 투자를 했고 결과적으로 금융위기 때 큰 손해를 보았습니다.

미국의 모기지론 사태 이후로 거품이 빠져버린 미국의 이야기도 나옵니다.

부동산 투기에 연관되지 않았던 사람들도 모두가 피해를 보았습니다.

여전히 회복되지 않았다며 위험성을 강조합니다.

버블은 버블이 터지고 나서야 알 수 있다

1부 방송에서는 빚을 잘 활용해서 성공한 사람들의 모습과 빚이 무서워 사용하지 않는 분들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과적으로 빚을 잘 활용한 사람들의 선택이 더 좋아 보였습니다.

2부에서는 '빚의 역습' 말 그대로 상승장에 취서 무리한 투자를 한 사람들의 실패 이야기를 설명합니다. 버블은 터지고 나서야 알 수 있죠. 맞습니다. 저도 충분히 공감하는 표현입니다.

3만 달러가 넘은 비트코인은 과연 통화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 한때 비트코인에 투자했던 사람으로서 그때의 결정을 반성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저에게 투자가 아닌 투기였습니다. 돈을 잃으며 실패를 배우고 학습비를 냈습니다. 그러면서 성장합니다.

이후로 조금은 보수적인 재테크를 합니다. 큰 부자가 되려는 욕심을 버리고 내실을 다지려 하기에, 과거의 위기 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복기하며 같은 일을 반복하지 않으려 합니다. 빚은 분명 위험한 것이 많습니다. 잘 활용하려면 그만큼 본인의 공부가 우선되어야겠죠. 무섭다고 멀리하기보다 잘 활용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 결론 : 상승장은 영원하지 않다. 무리한 투자는 금물

EBS 방송답게 조금은 보수적인 시각에서 제작된 영상이 아닌가 합니다. 판단은 개개인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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