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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공부, 자본주의사회

코로나 집합금지 업종 영업가능 검토, 거리두기 연장으로 눈덩이처럼 커진 피해

by 소액 재테크 연구소 2021.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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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2.5단계 시행으로 집합 금지된 업종들이 17일부터 영업을 허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벌써 6주째 영업을 하지 못한 업종이 많아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고, 영업 중인 업종도 영업시간제한과 인원수 제한으로 피해가 많습니다. 매출 반토막 업종은 너무 많고, 1/5 수준으로 줄어든 곳도 많습니다. 아예 0인 곳도 속출하고 있죠. 직업을 잃은 분들도 많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거리 두기 단계를 연장한다고 해서 코로나가 잡힐 것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다른 나라를 보니 그렇습니다.

세계 코로나 확진자 수는 보름에 1천만 명씩 증가하고 있고, 확진자 수는 1억만 명이 가까워져 전 세계 인구의 1.2%가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다행히 확진자 수는 6일째 세 자릿수로 줄어들었습니다. 국내 발생 631명입니다.

한국 코로나 확진자

 

해외로 눈을 돌려보면 한국의 상황이 매우 낫습니다.

미국은 확진자 수가 2,200만 명을 넘겼고 하루에도 27만 명의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인구수에 비례해서도 한국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세계 코로나 확진자

 

영국은 하루 6만 명, 프랑스는 하루 2만 명으로 유럽 대부분의 국가들이 매일 1만 명 넘는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럼 이들 나라는 지금 거리두기를 하고 있을까요?

프랑스는 두 번의 락다운을 거쳤음에도 확진자 수가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확진자로 판정된 마크롱 대통령은 7일간의 자연 치유 후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프랑스는 확진자 격리 기간이 7일입니다. 많은 유럽 국가들이 마찬가지입니다. 확진자가 나왔다 해도 병원이나 별도 시설에 수용하는 게 아니라 그냥 집에 있습니다. 입원시킬 여력도 안되고, 락다운을 반복한다 해도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겠죠. 마스크를 쓰더라도 일회용 마스크가 대부분입니다.

코로나를 해결하기 위해선 "백신"밖에 없어 보입니다. 거리두기 단계를 연장하기보단 백신을 얼마나 빨리 들어오느냐가 더 중요한 문제 아닐까요? 확진자 수가 적어서 백신 준비가 늦었다는 말씀은 무척이나 답답합니다.

자영업 하시는 분들은 코로나에 걸리는 것보다, 삶이 힘들어서 먼저 죽겠다는 하소연을 합니다.

다들 코로나 경제 쇼크가 IMK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다만 이러한 쇼크는 자영업을 하는 분들만이 느끼는 쇼크이고, 주식과 부동산 투자시장에 참여한 분들은 딴 세상 이야기가 될듯합니다. 안정적인 직업을 가진 분들도 마찬가지로 잘 느끼지 못합니다. 그저 열심히 살았을 뿐인데 상상치 못한 코로나 사태에 이어, 영업정지까지 당한 분들의 고통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직업을 가진 분들 중에서도 직업을 잃은 분들이 무척 많습니다.

인천공항이 너무 조용해서 놀랬습니다.

 

차주에 확진자가 조금 더 늘어난다 하더라도,

뚜렷한 피해 대책이 없다면 현재 검토 중인 바와 같이 영업금지는 해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백신 없이 거리두기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누군가의 피해만 강요하기엔 그 손해가 너무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보다 확진자가 훨씬 많은 나라들도 그냥 감수하고 있네요.

변종 코로나가 발생한 영국은, 1월 10일 토트넘 vs 마린 경기를 보기 위해서 사람들이 모였는데 아직 마스크도 안 쓴 사람이 보입니다. 이에반해 한국은 시민들 협조가 충분한 나라입니다. 그렇지 않나요? 이만하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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