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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편한 주식 투자

2020.03.16 새로운 블랙먼데이, 다우 -12.94% 나스닥 -12.32%

by 소액 재테크 연구소 2020.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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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시간 2020년 3월 16일 다우지수는 1987년 블랙먼데이 이후 34년 만에 최대 하락했고, 나스닥 -12.32%는 새로2020.03.17일 06시 기준운 기록입니다. 오늘 같은날 포스팅을 올릴 수 있게되어 한편으론 영광입니다. 미래에 다시금 꺼내어 볼 만한 역대급 하루입니다. 분위기가 너무 심상치 않아서 그날 새벽일찍 일어났으나 밤사이 있었던 G7 회의에서도 특별한 내용은 없었습니다. 이웃님들도 멘탈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주요 신문입니다.

[뉴욕마감]다우 13% 대폭락…트럼프 코로나 리세션 언급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리세션(침체)를 언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공포를 키우며 장 막판 낙폭을 키우는 데에 일조했다.

트럼프, “코로나 8월까지 지속될 수도”···다우 3,000포인트 폭락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바이러스가 아마 7월이나 8월 또는 그 이후까지 컨트롤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인들은 10명이나 그 이상이 모이는 것을 피하고 주점이나 식장에 앉아있는 것을 삼가라”고 권고했다.

파티를 포함해 50명 이상 모임도 금지하기로 했다. 이는 추후 조치가 있을 때까지 지속된다. 뉴욕주는 또 모든 학교에 대해 2주 간 휴교를 지시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모바일 - 미국 다우지수 12.9% 대폭락..'백약이 무효'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경기침체와 증시 붕괴를 막기 위한 연준의 100bp 금리인하와 7천억달러 규모의 양적완화, G7의 정부와 중앙은행들의 공조 등이 무용지물이었다. 월가에서는 '연준이 미국내 코로나19의 확산을 막을 수는 없다'는 자조의 목소리가 높았다.

연준의 제로금리 정책을 통한 통화량 공급이 지금의 사태를 막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우울한 전망이 가득한 상황이다. 당장 골드만삭스는 2분기 미국 경제가 5% 마이너스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도 12%대의 큰 낙폭을 그렸다.

[2보] 뉴욕증시 또 '펜데믹 대폭락'…다우지수 3,000p 곤두박질

S&P500지수는 324.89포인트(11.98%) 내린 2,386.1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970.28포인트(12.32%) 떨어진 6,904.59에 각각 마감했다.

3대 지수의 낙폭은 120년 뉴욕증시 역사에서 가장 충격적인 사건인 1987년 '블랙 먼데이' 이후 최대 낙폭이다. 당시 다우지수는 22.6% 낙폭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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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장 막판 낙폭을 더 키웠던 이유는 트럼프 대통령의 기자회견 때문입니다.

7월이나 8월 또는 그 이후까지 컨트롤되지 않을 수 있다, 미국인들은 10명이나 그 이상이 모이는 것을 피하고 주점이나 식장에 앉아있는 것을 삼가라

기자회견에서 리세션(침체)를 언급한 트럼프 대통령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8월까지 또는 그 이상 현재와 같은 상황이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였습니다. 미국도 휴교에 들어갔고, 골드만삭스는 2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을 -5%로 예상했습니다. 한국은 마스크 생활화 및 사회 거리두기로 조금 잠잠해졌으나, 치료제가 없고 다른 나라에서 크게 늘어나는 것을 보면 여전히 불안한 상황입니다. 이렇게 5개월 또는 그 이상 지속된다면 세계경제는 정말 초토화될 수밖에 없겠죠. 쓰러지는 기업들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역사적인 하락폭입니다.

원유도 30달러가 깨졌습니다.

아래는 나스닥 주요 종목입니다.

세계 시총 1,2위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도 -12.86%, -14.74%를 기록했습니다. 이정도 하락폭은 처음 아닌가요?

나스닥 주요종목

-23%를 기록한 보잉과 -18%의 테슬라,

시총 1,2위 애플과 마소는 최근 6개월의 상승분만 반납했습니다.

다른 종목은 잃어버린 몇 년의 주가도 나왔습니다.

모든 원인은 코로나 바이러스입니다.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 확진자 증가가 폭발적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한국이 받을 타격은 무엇인지 현실적인 생각을 합니다.

환율은 1232.83원으로 최근 3년 최고 수준입니다.

악재가 쌓이고 있습니다.

어제 한국 증시 마감 후 3가지 큰 악재가 있었습니다.

"한국은행 0.5% 기준금리 인하 발표, 환율 급등, 밤사이 블랙먼데이를 기록한 미국 증시"

원화 가치가 크게 훼손된 한국 증시는 오늘 또 한 번 외국인과 기관의 대량 매도 주문이 빗발칠듯합니다. 속보가 연이어 나오겠죠.

다시금 살펴보니 예상대로 지난주 금요일은 DCB가 맞았습니다.

최근 한달 일곱번의 -3%

 

2020년 주가와 변동폭을 살펴보면 2월 말부터 그 흐름이 심상치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2020년 현재까지 주가 흐름과 2008년 금융위기 당시의 그래프를 올립니다. 비교해보시죠.

2020년

 

2008년

상당히 닮았고 하락폭은 더 큽니다. -12.32%

이 말은 단기간에 끝날 게 아니라는 것을 의미하겠죠.

한국경제 전반에 큰 타격을 가할 것이기에 부동산으로의 영향도 무조건 있을 것이라 예상되지만, 전체적으로 다 영향 받을지 일부 지역, 상품에 대해서만 영향을 받을지는 시장을 지켜봐야 알 것 같습니다. 확실한 한 가지는 "경제가 쉽게 나아지지 않으리라는 점", 어떻게든 큰 타격이 생길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개인보다는 기업이 문제입니다. 저도 월급쟁이 직장인이라 또 저금리라서 영향이 덜하겠지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제가 다니는 기업의 매출과 이익이 크게 떨어질 것이기에 한국사회에 큰 문제가 될것은 자명합니다.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미래가 펼쳐질 것입니다. 기업 줄도산과 개인 파업도 우려됩니다. 기업부도, 개인파산, 실업자 증가 등의 제2의 IMF가 되지않길 바랄뿐입니다.

투자보다는 자산을 지키는데 힘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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