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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지 않는 부동산 투자

2021년 주택 종부세 1조 원 이상 증가 기대 (종부세 세율 변화 및 연도별 종부세 현황)

by 소액 재테크 연구소 2021.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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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종부세 수입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발행된 2020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19년도에 납부된 종부세는 9천5백억 원입니다. 그런데 올해에 걷어들일 것으로 예상되는 종부세는 전년에 비해 1조 원 이상 증가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불과 2년 만에 100%가 넘는 세수입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 금액은 갈수록 커질 것입니다.

2021년 종부세 세율 변화

올해 6월 1일부터 최고 세율이 6%까지 오릅니다.

특히나 3주택자 이상부터 세 부담이 매우 커집니다. 정부에서는 1조 원이 조금 넘게 걷힐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실제론 그 이상이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이 같은 예상은 정부가 다주택자의 30%가 집을 매각할 것으로 예상한 이후의 수치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현재 정부의 기대와는 달리 다주택자는 주택을 매도하지 않고 보유로 가닥을 잡고 있습니다. 집값이 크게 오르니 매도보다 보유가 낫다는 판단이고, 증여로 돌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양도세가 매우 높고 매도 후 새롭게 매수하는 것도 어렵기 때문입니다.

물론 보유하는 분들도, 예를 들어 20억 대 집을 3채 가지고 있는 분들이라면 2년 후 종부세 1억 5천만 원은 버티기 힘든 수준입니다. 그 사이에 집값이 더 오른다면 종부세는 더 많아집니다. 지금은 보유세를 내더라도 집값 차익이 더 클 것으로 기대되기에 보유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나, 많은 분들은 매도 및 증여 타이밍을 보고 있을 것입니다.

2020년 국세통계연보에서 지역별 양도세 신고액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양도소득세 예정신고 현황

19년도 총 양도소득금액은 65조 원입니다. 이 중에 서울이 가장 많은 23.6조 원을 차지합니다.

양도세만 보더라도 서울, 경기가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합니다.

타지역을 제외하고 위 지역에서만 벌어들이는 보유세 수입만 하더라도 상당할 것이란 예상이 가능합니다. 평균적으로 취득가 대비 양도가액은 2배가 됩니다. 즉, 매수한 금액에서 2배 되는 금액으로 매도한 분들이 많다는 것이죠. 매도시기는 매수가의 2배가 될 때라는 공식이 하나 나왔습니다. 이게 평균입니다.

다음은 종합부동산세 납부 현황입니다.

토지를 포함한 전체 종부세는 19년도 1조 8천억 원입니다.

다음은 주택분 종부세입니다. 총 9천5백억원인데, 전년도에 비해 2배가량 늘었습니다.

보유 주택수별 종부세 현황을 보면 2주택자가 가장 많은 세금을 내고 있습니다.

보유 주택수별 종합부동산세 현황

2주택자가 다주택자는 아닌데 가장 많은 세금을 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고가주택에 거주하는 1주택자들의 종부세 부담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납니다

법인세를 올리는 것은 한계에 다 달랐습니다.

국민들의 반발에도 부동산에서 나오는 세금에 기댈 수밖에 없는 현재의 모습입니다. 집값이 크게 오를수록 걷어들이는 세수입은 증가합니다. 정부로서도 집값 상승이 그렇게 나쁘지 않은 그림인 듯 보여집니다.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다주택 임대 사업자에 대한 종부세 면제 혜택을 줄여 과세를 강화하자는 건의를 하고 있습니다. 집값이 오른 배후세력으로 다주택자를 겨냥하고 있으나, 뒤에 숨은 속뜻은 보유세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래저래 세금 낼 일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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