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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편한 주식 투자

② 나스닥 지수 흐름 확인 (2020년 현재와 2008년 금융위기)

by 소액 재테크 연구소 2020.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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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글에 이어 오늘은 나스닥 지수를 관찰합니다.

① 코스피 2020년과 2008년 비교

② 나스닥 2020년과 2008년 비교

③ 코스피와 나스닥 과거와 현재 비교

나스닥 -3% 공식에서 시작된 호기심으로 코스피에 대입했고, 위기가 있던 해에는 어김없이 연속적으로 많은 횟수가 발생됨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어제 제가 확인했었던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코스피 -3%가 한번 발생 시 위기 시작, 같은 달 두 번 시작이 위기의 진입단계"였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상승 마감했으나, 오늘 월요일에 지난 상승분을 거의 반납하고 한미 통화스와프로 잡았던 환율도 다시 급등하였습니다. 나스닥 선물시장이 서킷브레이커가 걸린 영향을 받았으나, 지금 시각 나스닥 선물은 상승하고 있습니다. 정말 하루하루 오르고 내립니다. 그렇다면 오늘은 오르는 날이 맞습니다. 참 희한합니다.

나스닥 지수 분석 시작합니다.

1. 2007년부터 2020년 현재까지 +,-3% 횟수 확인입니다.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8년 -3% 이상 26회, +3% 이상 21회 발생되었습니다.

나스닥 3% 이상 횟수

 

2020년 3월 현재 총 14회로 상당히 높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한 가지 특이사항으로는 올해 -3% 이상 9회에 비해 +3% 이상 5회의 비율입니다. 9:5로 비율이 나쁩니다. 2018년을 뛰어넘고, 2009년과 2011년과 비교해도 그해에는 +3% 이상 발생 횟수가 더 많았습니다.

정리하자면, 2008년 이후로 가장 나쁜 수치입니다.

올해 누적 변동폭은 -23%로, 코스피 누적 -32%보다 낫습니다. 나중에 비교하겠으나 나스닥에 비해 코스피는 오른 것도 없이 하락폭은 훨씬 높습니다.

2. 2020년 1월부터 현재까지 주가를 그래프로 표현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2020년

 

주가 흐름은 우햐항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2월 말부터 변동폭이 상당히 심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본격적인 하락으로 접어두는 구간입니다.

3.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8년은 아래와 같습니다.

2008년

9월 4일을 시작으로 연속적으로 -3%가 4회 발생 후 위기단계로 진입하였습니다.

같은 달 네 번째 -3% 날짜는 9월 22일이며 내일의부 저자 조던님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그날이 금융위기 시작일입니다.

4. 2007년부터 2020년 현재까지입니다.

빨간색 변동폭이 심하게 발생된 날짜가 집중된 연도로 확인됩니다. 그럼에도 나스닥은 2000 아래에서 시작해서 10,000 가까이 올랐었습니다. 올해 하락했으나 여전히 2018년 수준은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국 코스피의 잃어버린 12년과 차이가 있습니다.

나스닥 2008 ~ 2020년

5. 2020년 올해와 2008년을 매칭하였습니다.

올해 누적 네 번째 발생된 날짜 3월 12일을 2008년 9월과 연결하면 비슷한 결과를 찾을 수 있을 것이란 상상으로 시작했습니다. 2008년과 2020년의 -3%가 같은 달 네 번째에 발생된 날짜를 서로 연결하면 놀라운 결과가 나옵니다. 2020년은 3월 5일, 9일, 11일, 12일이고, 2008년은 9월 4일, 15일, 17일, 22일입니다.

2020년 3월 12일과 2008년 9월 22일을 연결했습니다.

2008년과 2020년 같은 달 네 번째 -3% 날짜로 비교

 

같은 달 네 번째 -3% 발생된 날짜를 연결했더니, 중복되는 날짜가 나타났습니다.

우연치고는 신기하게 잘 들어맞습니다. 이날 이후로 2020년은 폭락과 폭등을 하루하루 이어나가고 있으며, 2008년은 5일째 경과되는 날부터 폭등과 폭락이 반복됩니다

같은 달 네 번의 -3% 발생 후, 발생 빈도 급격히 증가

 

한 달 전 지표를 비교하면 둘 다 조용한 모습입니다.

한 달 전까지는 조용

 

우연치곤 잘 맞습니다.

2008년과 2020년이 상당히 비슷한 흐름인 것을 확인할 수 있고, 2020년보다 더 빠르고 급하게 폭락과 폭등을 반복하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항상 큰 폭의 하락이 있는 다음날에는 폭등도 있었습니다.(데드캣 바운스)

어제 올렸던 코스피처럼 나스닥도 비슷합니다.

마지막으로 2008년과 2020년 비교입니다.

나스닥

시작점을 계산해서 동일하게 세팅했는데, 3월 들어 급격히 추락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확실히 2008년보다 더 강하고 빠르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 팩트 정리합니다.

1. 2009년 이후로 -3% 발생 횟수 9회는 11년 만에 최고 기록입니다. 조만간 2009년 기록을 뛰어넘고, 최종적으로는 2008년에 근접 또는 넘어설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2. 2008년 주가 흐름보다 2020년은 더 급하고 빠르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3. 같은 달 네 번의 3%가 발생한 날짜를 2008년과 2020년 비교한 결과, 상당히 유사하게 흘러감을 알 수 있습니다. 흐름이 비슷합니다.

4. -3% 네번째 발생 후 +,-3% 발생 횟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주식 전문가분들이 올해가 2008년 보다 더 큰 위기일수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2008년 이후로 보지 못했던 생소한 데이터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변동폭이 너무 크게 움직이고 있어서, 투자를 실행하기엔 리스크가 많습니다. 오전까지만 하더라도 나스닥 선물은 폭락으로 서킷브레이커가 걸렸으나, 장 시작 한 시간 전에는 다시금 상승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상당히 지저분하게 흘러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돈 많은 세력이 시장을 짜놓은 매뉴얼대로 움직이는 것은 아닌지, 호재가 터지기 전까지는 하락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지금부터 다시 지켜보겠습니다.

내일은 코스피와 나스닥을 비교한 글을 올리며 시리즈 분석은 마무리하겠습니다. 긴 글 읽느라 수고하셨어요. 다음에도 한번씩 내용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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