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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편한 주식 투자

워런 버핏의 주식투자 전략, 주식분할을 하지 않는다

by 소액 재테크 연구소 2021.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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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불할은 애플과테슬라의 사례에서 보듯이, 발표 당일 단기적인 주가상승 효과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워런 버핏은 주식분할을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동안 애플은 네 번 주식분할을 했는데, 만약 1987년부터 애플 주식 1주를 가지고 있었더라면 지금 그 1주는 224주가 되었습니다. 테슬라도 주식분할 발표 당일 주가가 11% 뛰었고, 한 달이 지난 시점에는 30%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그러면 왜 다들 주식분할을 하지 않는 것일까요?

그건 주식분할에 그럴 만한 단점도 있어서입니다. 높은 단가에도 주식분할을 하지 않으면 기업 가치에 중점을 두는 장기투자자를 주주로 끌어들이고 유지할 수 있는 반면, 주식분할로 액면가가 낮아지면 단지 단가가 싸다는 이유만으로 주식을 사는 단기성 자금이 몰리면서 기업이 선호하지 않는 투자자가 유입됩니다.

액면가가 낮아지면 단기 투자자 유입으로 변동성이 높아진다

이런 이유로 주식분할을 선호하지 않는 기업도 많은데 그 대표적인 사례가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입니다.

1962년 워런 버핏이 주당 7.50달러에 지분을 보유한 이 주식은 현재 36만 달러로 약 4,000,000% 이상 상승했습니다.

 

주식이 너무 비싸지자 그동안 언론, 애널리스트 심지어 주주들까지 워런 버핏에게 왜 주식분할을 하지 않느냐고 수차례 물었으나 버핏은 아래와 같은 이야기를 남겼습니다.

“주식분할을 한다는 이유로 주식을 매수하는 부류의 투자자는 주주가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기업 가치와 무관한 이유로 주식을 매수하는 사람은 기업 가치와 상관없는 이유로 주식을 매도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진짜 미국식 주식투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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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분할은 그저 기존 주식을 일정 비율로 나누는 것일 뿐 기업의 펀더멘털과는 무관합니다. 기업가치가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저 유일하게 변한 것은 1주의 가격입니다. 낮아진 가격 덕분에 단기 투자자들 진입이 수월해져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뿐이죠. 그런점에서 암호화폐는 비율로 매수가능하므로 단기 투기성 자금이 많이 들어올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아는 주요 기업들의 주가는 분할 이후로 크게 올랐습니다.

워런 버핏은 오히려 이런 단기투자자들이 주주가 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말은 회사의 가치를 지키고, 길게 함께 할 수 있는 파트너가 필요하다는 것이 되겠죠.

미래가치가 밝은 기업을 고른 후, 팔지 않고 장기간 가져갈 수 있는 장기투자가 필요합니다. 모든 현인들의 말씀이 모두 같네요. 부동산도 마찬가지로 단기에 팔지 않을만한 것을 고른 후 길게 가져가는 전략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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