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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공부, 자본주의사회

벼룩과 코끼리 실험, '학습된 무기력함'이란?

by 소액 재테크 연구소 2021.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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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을 한번씩 소개합니다.

벼룩과 코끼리의 실험을 통해 배우는 자아성찰입니다.

벼룩을 이용한 재미있는 실험이 있다.

실험용 통 안에 벼룩 키의 열 배쯤 되는 높이의 투명한 유리판을 설치한 뒤 벼룩을 집어넣으면, 벼룩이 유리판을 뛰어넘으려고 안간힘을 쓴다. 결코 넘을 수 없는 벽을 향해 수없이 몸을 부딪히면서도 계속 뛰어오른다. 다음 날도 그다음 날도 마찬가지다. 높이 뛰다 보면 언젠가는 유리판을 넘을 수 있으리라는 굳은 믿음 때문이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벼룩의 시도는 점점 줄어든다. 그리고 어느새 유리판을 치워놓아도 벼룩은 더 이상 뛰어넘으려고 하지 않는다. 결코 넘을 수 없는 '현실'이 반드시 넘고야 말겠다는 '신념'을 압도해버렸기 때문이다. 아무리 노력해보아도 결코 현실을 바꿀 수 없다는 심리가 학습된 결과다. 이것을 일컬어 '학습된 무기력'이라고 말한다.

코끼리를 대상으로 한 비슷한 실험도 있다.

코끼리가 새끼일 때 발목에 가는 밧줄을 묶고 기둥에 매어놓는다. 아직 어리기 때문에 아무리 발버둥을 쳐봐도 기둥을 뽑을 수 없다. 그런데 기둥을 뽑을 수 있을 만큼 힘이 세지고 몸집이 커진 뒤에도 코끼리는 기둥 주변을 벗어나지 못한다. 아니,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 이 역시 학습된 무기력 때문이다.

공부에 미치다 중에서

ㅡㅡㅡㅡㅡㅡ

이 실험 결과가 벼룩과 코끼리만 해당되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도 같습니다. 유리판과 기둥으로 상징되는 막막한 현실로 인해 도전도 하기 전에 좌절하고 포기하고, 자신의 한계를 낮춰 도전하지 않는 삶! 충분히 할 수 있음에도 자신과의 싸움을 시도조차 하지 않는 사람도 많습니다.

몇 해 전 읽었던 부동산 책에서 도전정신을 가진 분을 보았습니다.

평범한 외벌이 가정에 가정주부였던 A 씨는 여름이면 천장에서 비가 새는 집에서 아들 셋을 키우고 있었습니다. 현재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아끼고 모으고 노력을 거듭하던 그분이 선택한 것은 바로 '독서'입니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고 생각을 정리하고, 불안한 미래를 변화시켰습니다. 그렇게 투자를 시작한 그녀는 지금은 유명한 투자자이자 강사가 되어있습니다. 제 블로그 이웃분들은 다 알만한 사람, 그분 맞습니다.

책을 읽으며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돈 들이지 않아도 나의 노력만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있구나' 그것은 바로 책 읽기입니다. 언론사에서 투기꾼으로 욕하는 사람 중에도 공부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책과 강의, 주말에도 쉬지 않고 임장을 다니며 미래를 개척하는 분들입니다. 요즘 제 블로그에는 20대 이웃분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결혼을 하기도 전에 집을 고민하고 이미 투자에 나선분도 있고, 또래 친구들이 술 마시고 좋은 차 사고, 클럽 다닐 때 미래를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분들이죠. 아마도 미래엔 모습이 달라져있을 것입니다.

인간은 주어진 존재가 아니라 스스로를 어떻게 만드는지에 따라

또 다른 모습을 갖는다.

프랑스 실존주의자 장폴 사르트르

인간은 스스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또 다른 모습을 갖습니다.

그래서 미래는 스스로 개척하는 것이란 말을 하는 게 아닐까요? 책 몇권 더 주문해야겠습니다. 지름길은 없습니다. 꾸준히 읽고 공부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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