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오느라 오늘의 포스팅은 늦었습니다.
차에서 책과 신문, 영상을 보면서 하나라도 더 배우려고 노력했습니다. 저의 생활 모토인 '노력하는 삶'을 매일 지키려 합니다.
어제 오늘 신문에선 40대의 위기론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40대가 새로운 고용 취약계층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창 일해야 할 40대 고용률은 외환위기 이후 20여 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주력 업종인 제조업 취업자 감소폭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고용통계만 보더라도 60대 이상의 취업률은 가장 높은 반면, 30 40세대가 가장 낮은 수준의 취업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20대와 60대 이상은 정부에서 만들어낸 일자리이고, 40대는 이도저도 아닌 중간에 낀 세대라서 그렇습니다.
그런데 40대는 보통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는 세대로 이들이 실업하면 한 가정이 무너질 수 있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은 높으나, 정부에선 청년과 노년층 일자리에 더 많은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40대는 일명 IMF 세대입니다. 대학을 졸업할 때쯤 IMF로 취업이 어려웠고 취업에 성공한 후에 금융위기가 터져 일자리를 잃은 분들이 많고, 이후로 자영업을 시작했으나 코로나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세대입니다. 삼중고입니다. 1년째 이어지는 코로나 정국 속에서, 근래에 사업체가 영업금지까지 당한 분들 중 일부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오늘자 신문기사에도 비슷한 내용이 계속 소개되고 있습니다. 무척 안타깝습니다. 이제 더 이상 버티기 힘든 분들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뭐라도 하나 쉽지 않은 세대이지만,
그렇다고 희망의 끈을 놓아서도 안되는 세대입니다. 이미 한 가정의 가장이니까 그렇습니다. 한 자영업 사장님의 기사를 읽으니, "나 하나 죽어서 해결되면 죽기라도 할 텐데, 남겨진 가족들이 더 힘들어질 것 같아서 죽지도 못한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제2의 직업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현재 30,40대에 좋은 직업을 가진 분들도 정말 미래 고민을 해야 될 시기입니다. 지금 하는 일을 관두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명확히 그려지는 게 없다면 지금부터라도 하나씩 공부하고 준비해야겠죠. 위기감을 느껴야 될 나이대입니다. 야심차게 준비한 사업이 상상하지도 못할 악재로 고통받을 수 있습니다. 세상에 확실한 건 없습니다. 계획대로 100% 되는 것도 없습니다.
준비하지 않으면 신문기사의 주인공이 될수도 있습니다.
제가 재테크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많은 이웃분들과 개인적인 통화도 몇 차례 했었습니다.
또 비밀댓글로 고민 중인 것에 대한 대화도 한 번씩 나눌 수 있는데, 제 이웃분들의 공통점이 무엇일까요? 항상 같습니다. 오프라인 번개 모임에서 만난 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분들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먹고살만한 분들입니다.
대부분 안정된 직업을 가지신 분들이고,
주부님들은 보통 남편분이 돈을 잘 벌거나, 이미 투자도 여러 차례 해보신 분들입니다. 여유 있는 분들이 더 재테크에 관심이 많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사는데 크게 불편함이 없으나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죠. 조금 더 나은 노후준비를 위해서, 또 자녀를 잘 키우고 지원해주기 위해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노력하는 분들입니다. 저도 현재 사는데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친구들, 친척분들과 비교해도 직장과 자산이 부족하지 않음에도 조금 더 나은 삶을 위해 저 자신을 채찍질합니다. 나태해지지 않으려고 합니다. 누구와 경쟁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꾸준히 해야 할 일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동안 만나본들 중에 적어도 서민층으로 느껴지는 분들은 한 명도 없었다고 말씀드리면 될까요.
꽤 많은 분들은 저보다 투자를 더 많이 하신 분들이고, 자산이 더 많은 분들입니다. 일부 자산이 아직 부족한 분들은 20,30대 사회 초년생 정도뿐이고, 이분들도 대부분 직업은 다들 좋습니다. 공무원분들도 상당히 많으시고요.
먹고 살만한 분들이 더 노력하고,
반면에 상대적으로 수입이 적은 분들이 더 준비를 안 합니다. 올라가지 못할 나무라고 쳐다보지 않는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가난할수록 현실에 타협한다. 그러니 더 가난해진다. 왜일까요?
IMF 세대로 불리는 40대 중에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도 있고, 반면에 저금리로 인한 유동성 장세로 자산이 꽤나 크게 불어난 분들도 많습니다. 지난 한해 '주식과 부동산을 소유한 사람 vs 현금만 가지고 있는 사람' 이 둘의 격차는 매우 커졌으리라 생각됩니다. 양극화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매번 안타까운 기사를 읽습니다.
그런 기사를 읽으며 더더욱 현실에 타협하지 말고, 조금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는 책에서 성공한 분들을 많이 만나봤고, 그분들의 공통점도 알게 되었습니다. ○○하는 사람치고 성공하지 못한 사람은 없더군요.
큰돈 들이지 않아도 되고,
누구나 노력만으로 할 수 있고,
당장 오늘부터 할 수도 있고,
많이 하면 할수록 더 성공 확률이 올라가는 일!
그것은 "독서"입니다.
저도 이제 장담할 수 있습니다. 많이 읽은 사람치고 못하는 사람 있을까요? 모르니까 못합니다. 알면 실수 확률도 크게 줄어들죠. 저의 한 블로그 이웃분이 계십니다. 이분은 책을 엄청 많이 읽습니다. 거의 하루에 한번 서평을 올리는데, 서평의 질이 매우 높습니다. 그정도 서평을 적으려면 최소 2시간 이상은 들어갈 것입니다. 직장인이자 한가정의 가장입니다. 그런데도 그렇게 많이 읽고 서평도 적고, 대단하신 분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이분은 투자도 하시더군요. 토지와 아파트, 주식까지 투자하시는 모습을 보고 놀랐고 저보다 젊다는 것에 한번 더 놀랐습니다.
그런분을 보면서 저도 자극을 받습니다.
"역시 성공한 사람들은 다들 책을 많이 읽는구나. 난 아직 더 노력해야 되겠네"라고요.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가는게 아니라 뒤처지는 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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