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물이 오면 누가 수영복을 안 입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위기에서 기회를, 주식투자)

썰물이 밀려오고 있습니다.내일의 부 1_인사이트를 키우는 책내일의 부 1_인사이트를 키우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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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누가 수영복 팬티를 입지 않았는지, 밀물에 가려진 속살이 보일 것 같습니다. 영끌한 투자가 있었다면 지금부터라도 내실을 다질 시기입니다. 오늘 JP 모건에 발표한 리포트에 의미심장한 내용이 있으니 같이 보겠습니다.

JP모건 "한국 코로나 사태 3월 20일 정점, 최대 1만명 감염"

투자은행 JP모건이 한국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음달 20일 정점을 찍을 거란 전망을 내놨다. JP모건은 24일 발표한 ‘확산하는 코로나19: 감염의 정점과 증시 조정의 규모·기간’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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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은 24일 발표한 ‘확산하는 코로나19: 감염의 정점과 증시 조정의 규모·기간’ 보고서에서 “JP모건 보험팀의 역학모델에 따르면 한국의 코로나19 사태는 3월 20일이 정점이고, 최대 감염자 수는 1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대구 시민 240만 명 중 3%가 바이러스에 노출됐고, 중국과 비슷한 양상으로 2차 감염이 일어난다고 가정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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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은 당초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2.3%에서 2.2%로 소폭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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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확산이 종식됐다는 분명한 신호가 나올 때까지 추가적인 변동성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스피가 사스 때 16%, 메르스 때는 14% 조정 받았는데 현재 조정폭이 8%이므로 추가 하락 위험이 있다”면서 “메르스 당시처럼 조정 기간이 석달 넘게 이어질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JP 모건

 

한국내 코로나가 3월 20일이 정점이라는군요.

아직 한달이나 남았는데, 이 말이 사실이라면 정말 문제입니다. 이것은 중국을 예로 들어서 예측한 것인데, 그래도 중국보다 한국의 의료체계가 잘 잡혀있으니 더 빨리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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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국 주가 이야기도 있습니다.

현재 8% 하락했는데,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한국 주식 투자자들에겐 참 암울한 소식입니다. 지난 2년, 전세계적인 상승장에서 한국만 예외였는데 더 떨어진다고 하는군요.

어제 하루 코스피는 대부분 하락했으나, 그럼에도 오른 주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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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폭의 하락이 이어질 때 오르는 주식은 어떤 종목인지 살펴보는 편입니다. 대부분 테마주인데, 그중에 하나 제 눈에 띄는 종목이 있더군요.

바로 아래 종목입니다. 제가 몇 번 언급했었지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작년 9월에 제 관심종목으로 글을 올린 후에 2배가 올랐습니다. 언제 오르냐는 귀여운(?) 항의성 댓글에 심란한 적도 있었는데, 요즘은 요놈 덕분에 인사를 많이 받습니다. 사람 일 몰라요.^^

 

보유 중인 분들 축하드리고요.

목표한 수익이 나왔다면 빠져나올 타이밍도 알아보세요. 제가 애프터는 안 해드립니다. 그리고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피엔티도 '잡주'죠. 만 원도 안 하는 주식이었으니까요. 좀 더 냉정하게 보자면 한국 주식 자체가 우량주가 아닌 상황이니.. 이건 더 말할 필요도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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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확신이 있어도 이러한 주식에 큰돈을 걸기는 어렵습니다. 손해 봐도 된다는 생각으로 소액만 할만하죠. 큰돈은 더 큰 시장에서 해야합니다. 훨씬 안정적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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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개인적으로는 아래 주식을 관심종목으로 모니터링 중입니다.

작년 하반기 많이 오르길래 타이밍을 보고 있었는데, 다행히(?)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유는 다들 알다시피 '코로나 바이러스'입니다. 매수 타이밍을 보는 사람에게 주가 하락은 반가운 소식입니다.

 

일본공항 빌딩은 일본 공항 내 면세점 사업권을 가진 회사입니다.

최근 2년 한국 내 사드 배치로 중국 여행객이 늘어나 큰 이익을 보았고, 올해는 올림픽이 예정되어 있으니 더 큰 상승이 예상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코로나로 올림픽 개최가 불투명하죠. 그러니 주가 역시 하락입니다. 더 안 좋아질 때가 언제인지 봐야겠으나 그때가 타이밍으로 보입니다. 올림픽이 취소된다면 더 많이 하락할 것이고.. 만약 개최를 하거나, 혹여나 안 하더라도 시간 흐름에 따라 제자리로 찾아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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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가치와 미래 평가와 관계없이 천재지변으로 인한 악재가 기회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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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미국 주식!

세계 시총 1,2위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입니다.(사우디 아람코 제외)

작년 한해 아름다운 상승을 보여주었고, 어제 나스닥 -3%가 뜨면서 모처럼 애플도 하락했습니다.

1년에 2배

 

마이크로소프트도 하락했습니다.

두 종목 모두 한 달간의 상승분을 반납했군요.

세계 1,2등이 이러니.. 다른 종목은 더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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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엔 또 대응방법이 있으니 바로 나스닥 -3%에 다 팔고 장기국채로 갈아타는 방법입니다.

바로 아래 종목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TLT) 입니다.

TLT

 

어제 하루 1.4% 올랐습니다.

대응방법이 있더군요. -3%에서 팔고 공황을 대비한다. 저도 책을 읽으며 배웠습니다. 제 머리를 믿기보단 지난 30년간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매뉴얼을 믿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것은 조던님의 신간 '내일의 부'를 읽어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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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이 커서 장기간 묶어두는 투자는 마음이 어렵더군요.

다만 세계적인 주식은 망하지 않는다는 믿음과 한반도만의 고유한 리스크(북한,전쟁,정치)가 없고, 공매도가 적다는 것, 작전이 없다는 것, 투명하다는 점... 마지막으로 안전자산인 '달러'라는 점이 큰 매력으로 느껴집니다. 제가 선호하는 거시적인 투자 흐름과도 궁합이 맞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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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에 생활비는 부동산 월세가 아닌, 미국 주식 배당주로 결정했습니다. 은퇴전까지 꾸준히 모을 예정이니, 주식의 비중을 늘리고 꾸준히 공부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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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건너온 우한 폐렴,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너무 어수선합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우리의 자산과 나의 가족을 위해서 할 것은 해야 하겠습니다. 그것은 바로 경제활동, 재테크입니다. 최근 며칠 급변하는 코로나 사태로 제 관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나, 이렇게 틈틈이 현실적인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나스닥 -3% 되는지 확인하려고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나서 확인 후, 매도/매수했습니다.

바빠도 할 건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