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세뱃돈 어떻게 하셨나요?
제 아이들은 명절 때마다 약 30만 원씩 받는 듯합니다. 그때마다 저축통장에 넣어 주었는데, 몇 년을 모았겄만 돈의 크기는 그대로입니다. 매년 물가가 오를 때마다 아이들 통장의 현금 가치는 하락하는 게 눈에 보입니다. 제가 삼성증권을 사용하는데 수수료가 조금 비싼듯하지만 여러 나라를 다 거래할 수 있는 편의성 때문에 하나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아이들 명의로 주식계좌를 개설했습니다. 기존에는 그냥 제 계좌에서 갯수로만 사주었는데 드디어 분리를 했습니다.
해외 주식거래 계좌 개설하는 방법 간단히 알려드릴게요.
① 준비물입니다.
- 가족관계증명서 (자녀 기준) 1통
- 대리인(부모) 신분증, 도장
② 지점 방문
- 아이들 이름에는 제 도장을 찍고, 대리인 이름에는 제가 사인을 합니다
- 한 명당 약 15분 정도 걸립니다
마치고 선물을 받았습니다.
해외투자 캠페인을 한다고 하는군요. 탁상용 시계와 주식거래 안내 책자입니다.
내용이 알찹니다.
선 주문방법과 양도세 절세에 대한 설명도 있습니다.
저는 직접 사용하면서, 인터넷을 보면서 배웠는데 책자 안에 다 설명되어있습니다. 역시 설명서를 읽어야 합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은 공부가 됩니다.^^
원목 느낌의 LED 시계 괜찮지요?
지금 계좌 개설하면 받을 수 있습니다. 혹시나!! 제 글은 광고 아닌 거 아시지요? 저 그런 사람 아닙니다.^^
계좌 하나당 시계 하나
기존에 아이들 앞으로 구글(유튜브) 주식을 사주었습니다. 이번에 어떤 주식을 사면 좋을지 몇 가지 기업들 설명하면서 선택은 아이들 스스로 하게끔 했습니다.
큰딸은 스타벅스를 선택했습니다.
엄마와 이모가 좋아하는 카페이니 좋은 기업이라고 합니다. 둘째는 코카콜라를 선택하네요. 꾸준히 마실테니 망하지 않을 회사라고.. 이자(배당금)도 받을 수 있다고 좋아합니다. 원래 구글 한주 더 사고 유튜브 열심히 본다는거 말렸습니다. 빼꼼해서 큰일입니다.ㅎ
앞으로 명절 때마다 아이들 세뱃돈에 제 돈을 보태서 1백 원씩만.. 년 2백만 원, 10년에 2천만 원이니 증여세 비과세 조건이 됩니다. 이 정도만 꾸준히 모아 주려고 합니다. 가끔 예상외(?) 수익이 생기면 그때 조금씩 더 사주는 것으로요. 미래에 오를지 내릴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확실한 두 가지!
1. 망하지 않을 회사
2. 인플레이션 헷지
위 두 가지 장점으로 현금 저축보다는 해외 주식 저축을 해주려고 합니다. 소액으로 꾸준히 모아야겠어요. 너무 큰돈을 주면 버릇 나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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