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부자 아이로 키우는 엄마들의 비밀 수업

미래를 읽는 부모는 아이를 부자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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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부자로 키우고픈 마음은 모든 부모의 바람일 것입니다. 저 역시도 마찬가지겠고요. 부자 아이로 키우는 방법을 알려준다고 해서 읽어보았습니다. 본 책의 저자는 그동안 전국을 다니며 약 18만 명 이상의 학생과 학부모들을 만나왔다고 합니다. 내 아이가 잘되기를 바라는 부모의 마음처럼 '부자'가 되는 인생 추월차선을 달리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본 책에서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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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모의 사고와 행동은 대물림된다.

내 아이가 다른 아이의 수단이 되고, 지시를 받는 부하 직원이 된다? 옆집 아이가 월 2,000만 원을 벌 때 내 아이는 200만 원을 번다. 가정이라지만 이렇듯 세상은 공평하지도 아름답지도 않습니다. 부모라면 내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 부자가 되고 인성 또한 좋은 사람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하지만 부모의 바람과는 다르게 요즘 청년 실업이 사회적 문제가 될 만큼 경제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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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평범한 부모일수록 부자 부모의 사고방식을 알아야 합니다. 만약 부모 스스로 가난한 사고를 갖고 있다면 부모가 아이도 그 사고방식을 갖게 될 확률은 아주 커집니다. 도전하는 사람과 안주하는 사람의 미래는 다를 것입니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은 투자를 하는 집안에서 성장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투자하는 사고, 투자자의 포지션 등을 어릴 때부터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아마존의 CEO 베조스 역시 유능한 공학박사였던 외할아버지 덕분에 공학도의 삶을 어깨너머로 배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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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진로는 직업보다 우선시되어야 한다

지금 우리에게는 '진로 교육'이 필요합니다. 세상은 급변하고 있고 평생직장이 없어져가고 점점 더 취업은 어려워져만 가고 있습니다. 기업과 세상에 대한 개인의 인식과 사고가 바뀐 것입니다. 이직과 퇴사가 빈번한 이 시대 가운데 아이들은 올바른 진로 교육을 통해 세상에 적응하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 지금은 큰 틀의 진로 안에서 이직과 직업을 바꾸는 세대입니다. 뮤지컬 배우가 꿈이었던 친구의 딸은 여러 가지 이유로 그 꿈을 포기하였으나, 예술이라는 영역 아래서 배우가 아닌 연출과 행정업무를 합니다. 뮤지컬 배우에서 공연기획자, 보컬리스트에서 작곡, 엔지니어로 직업이 변할 수 있었던 것은 진로를 이해하고 융합, 확정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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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진로 교육의 목적이고 본질입니다. 꿈을 이루지 못할 수도 있고, 직업이 사라질 수 있는 이 시대 가운데 아이들에게 진로의 역량과 보다 넓은 길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직업에만 국한되어서는 안됩니다. 진로는 특정 직업이 아닌, 취업과 창업에 대한 공통 역량을 함양하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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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인사이트 부자

인사이트 있는 사람들은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속지 않고 작은 힌트 속에서도 전체를 볼 수 있으며 문제를 재빨리 수습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급박한 상황에서도 큰 그림을 보며 진두지휘하며 상대의 말속에서 핵심을 알아채는 사람입니다. 인사이트는 통찰력과 같은 말로 감추어진 핵심을 직관적으로 파악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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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부모는 아이들의 직관력과 통찰력을 기르도록 훈련시킵니다. 우리 아이들이 이런 인사이트를 가지고 미래를 읽을 수 있다면 큰 부자가 되고, 자신이 원하는 꿈도 이룰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아래의 항목을 살펴보며 미래에 돈이 되고 발전할 요소들이 무엇이 있는지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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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셀프 부자 (자기 주도 능력이 부자 습관을 만든다) 평생직장은 이미 사라졌습니다. 얽매이는 것을 싫어하는 젊은 세대들의 문화 확산과 급감하는 일자리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는 자기 주도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남에 의해서가 아닌 스스로 시작하는 능동적인 자세를 말합니다. 자신만의 철학과 오랜 기간 동안 쌓인 포트폴리오가 없다면 채용 경쟁에서 밀려날 수밖에 없습니다. 현장에서 만나는 아이들의 대부분은 꿈이 없습니다. 안타깝게도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스로 꿈이 없으니 삶에 흥미나 자기주도능력이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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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과 입시 공부의 보상은 결국 5~10년 뒤 미래의 일입니다. 미래의 중요한 상황을 이야기해주어도 재미와 즐거움, 즉각적인 보상이 없으면 지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실의 사례와 미래의 보상을 재미있게 적절히 제시해야 합니다. 공부를 잘하면 좋은 점이 무엇이 있을지 현실을 알려주는 것이 빠릅니다.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이야기해주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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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10대 여학생들은 미용에 관심이 많죠. 단순히 헤어스타일의 변화에 만족하거나 메이크업 아티스트에 관심을 갖게 하는 것은 단순히 근로자를 양성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조금 변화를 주면 화장품을 직접 만드는 체험을 해보도록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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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인식 부자 (부자 부모는 공교육에 속지 않는다)

학교에 가는 것은 가성비가 좋은 교육 방법일 수도 있고 정석적인 방법일 수 있지만 '보통의 교육'은 아니지 부족한 교육은 없는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우리의 목표가 1등이 아닌 100점 되는 상대평가가 아닌 스스로 절대평가가 되도록 살아야 합니다. 목표를 1등으로 잡는 순간 외부와의 경쟁이 되지만, 100점을 목표로 한다면 외부와의 경쟁이 아니라 자기 자신과의 경쟁이 시작되니까요.

생각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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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화술 부자 (말만 잘해도 돈과 사람을 끌어올 수 있다)

말을 잘하기 위해서는 대화에 익숙해지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대인 부모들은 식탁에서 학교 선생님께 어떤 질문을 했는지 꼭 물어본다고 합니다. 학교 공부, 성 교육, 정치, 경제, 역사 등 분야가 다양합니다. 우리나라는 시험 대비를 위한 선행학습을 하는 반면, 유대인은 어른 준비, 인생 준비를 선행하고 있는 셈입니다. 자녀를 수다쟁이로 만들어보세요. 곧 아이가 표현력이 풍부해질 것입니다. 자녀는 대화를 통해 부모를 이해하며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고 올바른 자아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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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잘하기 위해서는 지식이 풍부해야 하며 그 지식이 머릿속에 잘 정리되어 있어야 합니다. 지식의 양은 시간에 의해 쌓이고 연결되고 융합되어 학장 됩니다.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은 소프트뱅크의 손정의를 찾아가 6분간의 미팅을 통해 200억의 투자 유치를 받았습니다. 설교를 잘하는 종교인은 인기가 많고, 살갑게 이야기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해주는 식당은 맛집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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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돈 공부 부자 (부자 부모는 돈의 중요성과 관리법을 일찍 가르친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경쟁, 부자'라는 단어는 좋은 것이라는 것을 가르춰줘야 합니다. 부자 부모는 자녀들이 돈과 숫자와 친해지도록 양육합니다. 세상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부자 아이들은 재무교육을 어린 시절부터 일찍 배웁니다. 아이 스스로 돈을 잘 관리하면 넓은 범위에서 돈과 관련된 사람, 기업, 사건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합니다. 즉 부자에 관심을 갖고 사회에 관심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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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돈을 효과적으로 쓰는 방법을 공부시켜야 합니다.

둘째, 돈을 모으는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아이들에게 돈을 모으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은 아이들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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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꿈 부자 (부자는 꿈이 많다)

위 13가지만 정리하면 진로의 1차 영역이 나옵니다. 일종의 '동사형 꿈'이 나오게 됩니다. 직업형 꿈이 아닌 동사형 꿈입니다. 교사나 강사가 아닌 남을 돕는 것을 좋아하는 나, 누군가를 가르치는 일, 수영으로 하는 일, 세상을 더 나아지게 하는 일이 동사형 꿈인 것입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는 가수가 꿈이라고 합니다. 만일 가수에서 노래로 꿈이 바뀌게 된다면 진로는 무궁무진해집니다. 프로듀서, 작곡가, 작사가, 음향 엔지니어, 악기 세션, 음악 DJ, 팝 칼럼니스트, 음악 무대 설치 전문가, 음반사/기획사 취업 등 다양해집니다. 노래와 관련한 행복한 일을 하며 살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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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동사형으로 해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특정 직업만 추구하는 것은 리스크가 큽니다.

둘째, 만족도가 높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하루를 보내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알 것입니다. 직업은 언제 사라질지 모릅니다. 4차 산업시대는 전문직도 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직업은 사라지지만 산업은 사라질 확률이 적습니다. 그러므로 산업 안에서 진로가 변경될 수 있도록 성향에 맞는 꿈과 역량을 키워야 합니다.

엄마들의 비밀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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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경제 교육에 관심이 많은 저에게 유익한 책이었습니다.

아이가 시험점수 100점을 받았으면 그 자체로 칭찬을 해야 하는데, 반 친구들 점수는 어떠니? 하고 물었던 저의 모습이 조금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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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부모의 마인드에서 부자 아이가 탄생합니다.

물론, 돈이 전부는 아니겠지요. 그러나 나쁜 것도 아닙니다. 책에서 설명되었듯 세상엔 많은 종류의 부자가 있습니다. '학벌 부자, 셀프부자, 인맥부자, 경험부자, 역량부자, 용돈부자, 재테크부자, 창업부자, 칭찬부자, 자존감부자" 등등... 부자가 참 많습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꿈을 찾아서 부자가 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부모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평소에 제가 생각하는 "부의 대물림(부동산 지식의 대물림)"과도 일맥상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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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동사형 꿈의 정의도 참 좋았습니다.

이제 자녀와 대화를 할 때에도 미래에 어떤 꿈을 꾸고 있는지? 직업형 꿈이 아닌 동사형 꿈을 물어보고 토론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본 책의 저자는 전국을 다니며 강의를 많이 하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책을 읽으며 강의를 듣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던 책입니다. 두루두루 다양한 내용이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도움 된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