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일 코스피가 15%나 올랐습니다.
이틀 전 처음으로 코스피 3000을 돌파하고, 어제 120포인트나 증가해서 3,152포인트입니다. 폭등세입니다.
어제의 상승폭은 지난 3월 코로나 공포장에서 빠져나올 때 이후로 역대 두 번째로 큰 상승폭입니다. 특히나 외국인들이 1조 6천억 원을 매수했고, 증권사에서는 진짜 머니무브는 이제 시작이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객장에 많은 손님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인터넷 검색창에서도 '미성년자 주식계좌 계설하는 방법'이 인기 검색어입니다.
외국인은 순매수를 했으나 개인과 기관은 차익실현에 나서며 매도에 나섰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이 상당히 스마트해졌습니다. 올해에는 개인과 기관, 외국인이 날짜를 돌아가며 사고팔고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아직 주식시장에 들어가지 못한 돈이 많습니다.
신용잔고는 꾸준히 늘고 있으며, 고객 예탁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앞으로 주식시장에 투입될(?) 자금은 충분한 모습입니다.
삼성전자는 장중 9만 원을 찍었고, 애플카 협력 기사가 나온 현대차는 20%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코스닥 거래대금도 역대 두 번째 수준인 20조 원으로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야말로 돈잔치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미국발 제로금리입니다.
미국의 금리 하락 시점과 나스닥 상승 시점이 일치합니다.
금리 VS 나스닥
금리가 상승되지 않는 한, 주식시장의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란 전문가의 의견이 많습니다.
부동산과 마찬가지로 자산 시장은 축제가 이어지고 있는데, 지금의 코스피는 주식시장 참여자가 급격히 늘어난 것에 기반하며 이들은 일명 주식 어린이라고 불리는 분들입니다. 지금 당장 5%, 10% 오르는 것은 좋은데 언젠가 크게 하락할 시기에서도 멘탈을 잘 잡아야 될 것입니다.
통장에 잠들어있던 예금이 부동산에 이어 주식시장에도 흘러들어가고, 지금은 부동산 단톡방에서도 주식투자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분위기입니다.
덕분에(?) 부동산 관심이 조금 낮아져서 시세 안정화가 연출되는 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코스피 월간 지수를 보겠습니다. 최근 몇 개월 이어진 상승폭은 한국 주식 역사상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큰 상승입니다.
지금이야 다 오르지만, 주식은 원래 좋은 기업을 사서 모아가는 것이라고 합니다. 사고팔고 반복하기 보다 좋은 기업을 찾아서 매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시기가 아닌가 합니다.
요즘 경제신문을 볼 때마다 매번 놀라네요.
부동산과 주식에 골고루 투자하고 여유현금도 가지고 있음이 좋아보입니다. 투자자에겐 여러모로 참 좋은 시기입니다.
'마음 편한 주식 투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현대차 애플카 협업, 로봇기업 보스톤 다이나믹스 인수 (해외언론 반응) (0) | 2021.01.15 |
---|---|
미친 주가를 이해하는 한 가지 지표는 "꿈 대비 주가 비율(PDR)" (0) | 2021.01.14 |
해외주식 기초) 세계 1등 기업 찾아보기 (0) | 2021.01.09 |
현대차 애플카 협업 논의, 로봇기업 보스톤 다이나믹스 인수가 준비단계였나? (해외언론 반응) (0) | 2021.01.08 |
실시간미국선물지수 보는 사이트 소개 (미국주식 투자) (0) | 2021.01.08 |